염병할... 망했어

아니야

칼을 잊었지 뭐야

와우! 가자고

애비!

구출했어

금방 갈 거야

당신들 대체 누구야?

난, 한니발 킹

이 여전사께선, 애비 휘슬러

휘슬러의 딸이군

가족이 몰살당한 걸로 알았는데

그랬죠
난 바람피워 낳은 자식이고

나이가 들면서 아빨 찾아 나섰죠
그리곤 나도 껴달라고 했죠

그리곤 계속 이 일을

우리 본부요, 환영하죠

유지비가 꽤 들 텐데

몸 꽤나 팔았죠

농담이오, 썰렁했나?

덱스는 봤고

여긴, 헤지스

소머필드는
당신 새 혈청기 제작자

들어올 때 위에 있던 애는
소머필드의 딸 조이

우리 그룹 이름은 '야경꾼'

무슨 TV용
만화 제목도 아니고

'착한 곰탱이들'로 하려다...
이미 있어서

전부 몇이나 되지?

충분해요

점조직 식이고

항상 예비 요원이 있죠

그냥 당신 지원군이라고 생각해요

비전문가들이 날 도와?

너희들?

자신을 보라고

아직 어려

그리고 자세가 안 돼 있어

그 옷들 좀 보라고

그것도 전술이야?

그건 뭐야, '엿 먹어'?

장난쳐?

전쟁이 무슨 장난인 줄 알아?

무슨 시트콤 찍나?

그만, 좀 무례하군요

우린 당신 목숨을 구해 줬다고요

눈물나는군

이봐요, 아빤 당신을
도우라고 했어요

좋든 싫든, 우릴 받아들여요

이 전쟁이
어떨지 알기나 해?

글쎄요, 우선 밝히자면...

난 한때 저들이었소

이 정도면 통과요?

신삥들

한니발 킹, 개자식!

진작 놈의 심장을
찢어놨어야 하는데

놈을 잡았었는데

놓쳤어!

나한테 뭐라 할 생각 마, 애셔

왜 그래, 잠깐 쉬고 싶어?

헛소리

우린 불시에 당했을 뿐이야

불시에?

하지만 놈에게
강간당한 기분이야

좋아하면서

그가 알까?

너희들의 실패 말이지

알지

내가 나설 때가 된 것 같군

위험해 보이는 여자들 알죠?

본능적으로 피해야 한단 걸 알면서

기어코 전화번호를 받아내죠

그렇게 해서, 같이 잠자고

그런데 이 여자...

그렇게 하다
내가 된통 걸렸던 거죠

이름은 대니카
아마 구면일 거요

얼마나 사나운지...
이빨이 아래도 있는 듯했소

계속하죠

이 친구가 그녀 오빠, 애셔

이 어기적대는 육질은 자코

난 대니카를 꼬시려다

5년을 그녀 소굴에서

시종 노릇을 했소

그러다 애비가 날 구했고...

치료 후
지금은 놈들을 사냥하죠

그 덕에 놈들에 대해 훤하고

우린 자료를 공유해야 해요

우리?

그래요, 우리

그가 돌아왔어요

이걸 봐요

농담하지 마

어디서 이런 걸 구했어?

내가 대니카의 수집품에서
거의 훔쳤어요

석조물, 철제물
무기류, 예술품이 있죠

이런 상징, 표지들은
어느 곳에서나 나타나요

여기 있는 모든 것에요

그놈은 진짜라고요
신화의 근본부터 찾아 봐요

500년 동안 쌓인
거짓 사실을 들춰내면

진실은 드러나게 돼있어요

영화는 사실이죠

영화는 현실에 비하면
위안을 주는 동화일 뿐이죠

'브램 스토커'가
좋은 얘기를 썼어요

1897년에 쓴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요

진짜 드라큘라의 기원은
그보다 훨씬 전이에요

얼마나 전에?

6, 7천 년 전쯤이라 생각하면 돼요

놈의 갑옷 조각인데...

이걸로 놈의 현재 형상을
추출해 봤죠

이걸 봐요

드라큘라란 이름도 있지만...

고대인들에겐 '다곤' 신
'드레이크'란 이름도

전설엔
'수마리아' 태생으로 돼 있죠

그 기원에 대해선 누구도 모르지만
이건 분명하죠

그 종의 시조란 것

원조 흡혈귀
'호미너스 녹터나'

그는 완벽하게 태어났죠

위대한 백상어처럼...
더 이상 진화할 필요가 없었으니

영화나 소설은 잊어요
걸렸다 하면 끝장이니까

그는 시대를 막론
피의 현장엔 항상 나타났는데

어느 날...

이유도 없이
사라져버렸죠

소문엔...

뱀파이어들이 그를 찾는다고

드라큘라가 잠에 들어간 건...

이 세상이 지겨워
염증을 느꼈다나

정보에, 몇 달 전 놈들이
그를 찾아내 깨웠다는데...

단단히 화가 났다고

창문에...

뱀파이어 용품을 판다고
쓰여 있던데

그래요

둘러봐요

마음에 드는 게 있는지

드라큘라 도시락

이건 어때요?

장식 핀, 열쇠 줄...

이거 웃기군

언제든 마늘한테 당하지

뭐든 다 있어요

뱀파이어 진동기도

여기, 이것 좀 봐요

'드라 콜라'

끝내 주지 않아요?

혹시, 특별히 찾는 물건이라도?

이봐요

대답을 해야지

왜?

키스라도 하게?

놈을 왜 깨웠을까?

우리가 궁금한 게 그거예요

저들 밑에 있을 때

최종해결책이란 말을 들었었죠

우리가 저들 식량인데

우릴 없앤단 건 아닐 거고

하지만 그게 뭐건

인류와 연관된 걸 거고

그래서 놈을 깨운 거겠죠

맞서자고!

솔직히
우린 지는 싸움을 하는 게

우리야 죽어 봤자 몇백인데
놈들은 수천 수만 이상이죠

- 새 전술이 필요해요
- 어떤?

생화학 무기

나야 못 보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자료를

쭉 DNA에 대해
연구해 왔는데

뱀파이어들 잡는
바이러스 만드느라

'데이스타'라고 나왔죠

생각해 봐요

한번에 놈들을 전멸시키는 거죠

그럼, 망설일 것 없지

그런데 치사율이 낮아요

그걸 높은
더 나은 종의 DNA...

드라큘라의 피가 필요해요

그는 뱀파이어 종의 시조로

아직 DNA가 순수하죠

몇 대가 지났지만 변질도 없을 거고

다만 피만 있으면 우리 '데이스타'
치사율을 백 퍼센트로 높일 수 있죠

뱀파이어들이여, 안녕히

이제 우리 조직도
좀 마음에 들죠?

이런

놀랬잖아

신사... 숙녀분

오늘 여러분을 위해
죽여주는 물건들 좀 준비했죠

전자총, 특수 제작된 탄환까지

폭탄 같은데?

그래요, 자외선광을 모아

한번에 터지게끔

'햇살탄'이라고

헤지스, 좀 더 큰 걸로

이 장난감은
육군 개인화기의 변형인데

햇살탄, 은탄환
열 추적 소형로켓

뭐든 장전만 하면
전부 쏠 수 있죠

당연히
칼 따위 하곤 비교도...

맙소사...

여기도 있죠

이름하여 '자외선광 아크'

죄송해요

양끝에서 강력한 자외선광이...

이건 내가 설명할게

태양만큼 뜨겁진 않지만...

놈들을 버터처럼 자를 수 있죠

드라큘라의
실제 능력 문제인데...

안개로 변하는 건
불가능해

하지만 몸체의 변형?

어쩌면 박쥐나
늑대로는 못 변해도

우리 사람들 모습으론
변신이 가능하죠

기본 골격구조가
우리와 달리

뱀처럼
수천 개의 뼈로 이뤄져

헤지스, 궁금한 게 있는데

자네, 성경험 있나?

여러 번

여자와

슬슬 움직여 보자고

놈들의 약점은, 하수인 없인
전혀 일을 못한다는 것

태양 때문에 낮엔 못 나오니...

하수인들이 일을 대신하지

몇 놈만 족치면

그 윗선과 자동연결 돼

새로 개발한 차야

잘 몰라고

노래 저장

놈들 때려잡을 때 들으려고

완전 빵빵하게 울리죠

다크코어, 트립-합
요즘 최신 장르만

나야 한물갔으니
옛날 취향이고

이번엔 정말 골통이 깨질 걸

안 돼
제발, 제발!

윗선을 대

정말 모른다고

정말로

제발 난 몰라

거기 있었군

줘 봐

빨리

빨리, 이리 넘겨

여보세요

밴스 박사네, 호출했나?

자네 전화야, 받으라고

여보세요

가끔은 당신도...

정신의를 만나 속을 털고
내적 자아를 서로 교감해 보는 것도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잖아요?

어린 아이 때로 돌아가 봐요?

뭐, 그런 거죠

또... 이건 제 생각인데요
잠시 눈 좀 깜빡이는 건 어때요?

죄송, 단 걸 좀 먹었더니

이봐요, 거긴 아무나...

잠깐만요

그러지 마세요

밴스 어디 있어?

죄송하지만 밴스 박사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앉아

무슨 일이죠?

잊었나?
빚 갚아야지

밴스, 아는 대로 다 말해

맙소사

놈이야

애비, 드라큘라야!

네놈이 바로 그 헌터였군

- 감 잡았었지
- 쏴 버려

쏴 보라고

쏠 용기만 있다면

맙소사!

내 아기!

조심해, 낮도깨비

자네 얘긴 들었지

인간에 약하다고

밴스는 왜 죽였지?

더 이상 쓸모가 없으니까

편하게 보내 줬어

빨리, 깨끗하게

그런 죽음도 있었군

알게 돼

대낮인데 어떻게 돌아다니지?

'드라큘라' 소설도
안 봤나 보군

난 뱀파이어의 시초

유일한 존재

널 깨운 게 그 때문이었군

물론

날 통해 대낮에도
다녀 보겠단 거지

저 밑을 봐

바글대며 곤충처럼 살아

저들이 알까?
우리 전사들의 명예를

우리 둘하곤 다르지

저들은 '불사'란 말조차도 몰라

넌 불사가 아니야

너같이 주장하는 놈이
몇 있었는데

다들 내 칼끝에
사라져갔지

내가 할 소리군

하지만
다음에 만날 땐 각오해

네놈을 반드시 죽일 테니

받아

까꿍

그 자식 봤지?

우린 질 거야
우린...

맙소사

우린 질 거라고

그 레즈비언 뱀파이어가
무슨 말을 했지?

조용히 해, 킹

28일 있다가 보자

기다려

가만가만, 그걸로 어쩌게?

신축성 단백질이야

출혈 방지

좋아

아프겠지?

조금은

정말?

염병할!

내겐 가정이 있었어

아내와 두 딸

어느 날 누군가 찾아왔어

뱀파이어였지

놈은 내 가족을 가지고 놀다가

내게 결정하랬어
누구부터 죽여 줄지를

난 오래전부터 이 일을 해왔어

네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넌 이런 일에 끼지 마, 애비

블레이드

물어볼 게 있는데

놈들을 다 싹쓸이했다 치고...

그 다음엔?

그 다음엔 뭘 할 거죠?

시골...

어느 촌구석에서 가라데 교관?

날 싫어하나 봐

그래

그런 상징물은 왜 하고 있지?

오랜 버릇이죠

착한 가톨릭 여학생이던
때도 있었죠

한때는요...

그를 십자가에 못박을 때 있었어

그들의 죄를 위해 그는 죽었지

내 것은 아니었지

당신의 죄는 뭐죠?

고백해 보시겠어요?

벗어

왜요?

더 괜찮게 만들어 줄 테니까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

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만 명을 죽이면 왕이지

모두 죽여라

신이시여

그건 왜 하죠?

뭔가 나쁜 게
내 안에 있기 때문이야

이걸 하면 그걸 눌러 주거든

왜 그냥은 안 되죠?

세상이 착하지 않기 때문이야

놈들 소굴을 찾아냈어

'바이오메딕 ' 회사

온갖 종류를 다 사들이고 있어

여기 봐

DNA 형성 촉매 효소

골수 형성제

유전자 합성물

파티용 선물은 뭐로?

자외선광 아크

은탄환

좋지

날 보자고 했나?

문제가 생겼어

달빛 감상 나오셨나, 서장?

젠장

여기서 뭘 하지?

말해

- 말하라고
- 알고 왔잖아

안에 뭐가 있어?

말해, 저 안에 뭐가 있지?

말했단... 난 죽어

나한테 먼저 뒤질 텐데?

죽이고 싶어 미치겠어

하던 대로 해

불 켜

세상에

여긴 뭐지?

혈액 공급기지

끼니때마다 잡아
피를 빨아먹는 건...

비 효율적이라고

사육만 된다면야
죽일 이유가 없지

최적 조건만 유지해 주면...

1 인당 백 파인트 이상 나오지

공장이랄까

이 사람들은 어디서?

도시마다 구호소들을 만들었지

언제 어딜 가더라도

떠도는 노숙자만 미국엔 2, 3백만

거리에서 데려오기만 하면 돼

누구도 신경 안 써

우리나라에 공헌하는 거지

이게 놈들의 '최종해결책'이었군

의식은?

아무것도 못 느껴?

화학적 코마 상태로 만들었소

뇌사 상태지

똑똑히 봐

이게 네가 바라는 미래야?

놈들의 미래엔
네 자리도 결국은 여기야

방법이 없었어

우린 진다고
그걸 몰라?

그가 돌아왔어!

이젠 누구도 못 막아

난?

꺼져

20초를 주지

20초

작동정지 암호가 뭐지?

'추수'

입력해

가지

어디 갔었나? 보여?
배신을 했지

이겼네
한 번 더, 한 번 더해

근데, 노움 왕은
노력도 안 했지만

천성이 아주 악했어

'오즈'국을
정복 하기로 마음먹고

'에메랄드 시티 '까지

실력이 녹슬었어

비디오 게임하곤 다를 걸

잘해 봐

죽었어!

엄마 불이 이상해

어떻기에?

깜박거려

친구들?

조이, 우리 연습했지?
가서 꼭꼭 숨어

어서

조이

조이, 거기서 나가

숨어

제기랄! 조이!

제길

뭔가 이상해요

킹!

조이?

조이

조이?

휘슬러

"불사신은 아무에게나
어울리는 말이 아니다"

어서

저리 가, 똥개

맙소사...

뭐야?

- 착하지
- 저게 뭐냐고!

'팩맨'이야

우리 유전자를 한 번 심어 봤지

그럼 뱀파이어, '포메라니언'?

그래

귀엽잖아

글쎄, 귀여운 게 있다면

너보단 거시기가 크단 것

네놈이 내 물건을 보기나 했어?

난 저 계집에게
한 말이야!

가여운 자식

완전히 맛이 갔어

거기 의자 좀

맛이 영 아닌 것 같은데...

지방산은 충분히 섭취해?

혹시 신선한 송어 먹어 봤어?

고등어는?

내 물건 끝에 있는
달콤한 설탕이나

빨지그래

여기 있는 모두들...
더 이상은 '물건' 얘기하지 마

내 욕정을 불러 일으키니까

말해 봐, 킹

앞으로 너희들이 쓸 무기는?

두 가지는 말해 주지

첫째... 네 머리 스타일
웃기지도 않아

둘째, 난 마늘을 많이 먹어
방금 방귀를 뀌어

냄새가 좀 날 거야

말해, 망할 자식

알았어

다 말해 줄게

먼저, 새로 개발한
크리스털 액인데

초콜릿을 섞으면
이빨 썩는 걸

역시 넌 용감해

인정하지

하지만 네놈의 그 허세 속엔

진짜 공포가 있단 걸 알아

네게 가장 고통스러운 게 뭘까?

다시 우리처럼 되고 싶진 않지?
안 그래?

널 한 번 더 물어 주지, 킹

그리곤 여기 두지
변할 때까지

난 지켜볼 거야
하루 하루...

네놈의 피에 대한 갈증은
더할 거고

그러다

더 이상은 못 참게 됐을 때

어린 여자앨 여기 들여보내지

네 먹이감으로

그랬으면 좋겠어?